(사진제공=컬리)
컬리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288억 원 기록했다. 역대 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1조5463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영업손실 폭도 크게 줄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5.3% 감소한 40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41%, 2분기 31.6%에 이어 적자 폭을 크게 좁혔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안정적 성장세와 지난해 말 새롭게 도입한 뷰티 전문 서비스 뷰티컬리의 높은 인기가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컬리 관계자는 "뷰티컬리의 높은 성장과 신규 오픈한 평택, 창원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 고객의 재구매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4분기에도 큰 폭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