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영업을 가장 잘하는 은행”

입력 2023-11-22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현존하는 은행 중 영업을 가장 잘하는 은행’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번 콥데이에서는 동사의 여수신 성장과 대주주 관련 이슈, 그리고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며 “카카오뱅크의 핵심은 수신으로 모임통장 중심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56.9%로 은행권 평균인 38.3% 대비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에 참여할 필요도 없으며 심지어 세이프박스 예금은 금리를 인하하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폭을 확대했다”며 “모임통장 특성상 금리민감도는 매우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3분기 예대율은 81%로 선제적으로 모집한 수신 덕분에 여신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으므로 예단하긴 이르나 내년에도 동사의 순이자마진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환대출 플랫폼에서의 동사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 올해 5월 출시된 신용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이어 연말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플랫폼이 정부 주도로 출시될 예정이라 내년에도 원활한 여신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의 고금리 상황에도 연체율은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2개 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30%대가 유지되고 있는 판관비율도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킨다”며 “성장, 비용, 마진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결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2,000
    • +3.48%
    • 이더리움
    • 4,39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27%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289,800
    • +1.83%
    • 에이다
    • 815
    • +1.88%
    • 이오스
    • 780
    • +6.2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1.41%
    • 체인링크
    • 19,350
    • -3.54%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