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년 트레이더스, 20일부터 위스키ㆍ소고기 등 파격 행사

입력 2023-11-19 06:00 수정 2023-11-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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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이례적으로 100억 원 규모 역대급 고객 감사 세일

▲트레이더스 13주년 행사. (사진제공=이마트)
▲트레이더스 13주년 행사. (사진제공=이마트)

올해 13주년을 맞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세일에 나선다.

트레이더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고형 할인점 특성상 흔치 않은 100억 규모의 할인 상품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창고형 할인점은 평시 가격 자체를 최저가로 판매해 행사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만큼 이례적이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트레이더스는 올 한 해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상품군을 조사한 결과 상위 매출 5개 상품군에서도 가장 신장율이 높은 ‘위스키’를 주목했다. 트레이더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스코틀랜드산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를 단독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13주년 기념 BB&R 쿨일라 10빈티지 13년(700㎖), BB&R 아드모어 09빈티지 13년(700㎖), 글렌알라키 싱글캐스크 CS 13년 10빈티지(700㎖)를 각각 29만9800원에 판매한다.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은 위스키 원액을 희석 없이 오크통에서 바로 병에 담는 방식이다. 보통 위스키가 오크통에서 원액을 병입 할 때 물을 희석해 40도 도수에 맞춘다면 캐스크 스트랭스는 추가적인 절차 없이 바로 병입해 50~60도 사이의 고도수로 ‘원액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이번에 선보인 5가지 위스키는 모두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제작된 상품이다. 트레이더스 위스키 바이어는 스코틀랜드 현지와 약 1년여 간 협상, 200~500ℓ급 오크통 13개 물량을 확보했다.

트레이더스 매출 1,2위를 차지한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특가에 판매한다. 13주년 행사기간 동안 삼성카드 결제 시 한우 채끝(800g)을 7000원 할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 리테일팩(2㎏)을 1만 원 할인해 판매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트레이더스 매출 부동의 1,2위를 차지고 하고 있는 핵심상품이다. 타 업태 유사상품 대비 가격이 15~20% 저렴해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트레이더스는 델리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매콤 꼬막무침(800g)을 삼성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한 1만9980원에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결제 시 국산 메로골드자몽(7~9입)를 1만7480원에, 황금향(2㎏)를 1만580원에 선보인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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