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장례, 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질 제고 및 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업종별 협회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경제의 고부가가치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서비스 업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유망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 지원과 개별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방향 및 향후 서비스산업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비스 산업의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이 국회에 장기 계류 중인 가운데 추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본격 논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