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 연율 -2.1%…3분기 만에 다시 뒷걸음질

입력 2023-11-15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소비 위축 및 기업 설비 투자 부진 영향

▲14일 일본 요코하마항의 모습이 보인다. 요코하마(일본)/AFP연합뉴스
▲14일 일본 요코하마항의 모습이 보인다. 요코하마(일본)/AFP연합뉴스
일본 경제성장률이 3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5%, 연율 환산으로 2.1%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GDP 성장률은 지난해 역성장에서 벗어나 올해 1·2분기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지만, 3분기 만에 다시 뒷걸음질 치게 됐다.

개인 소비 위축과 기업의 설비 투자 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GDP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외식과 휴대전화 수요가 회복됐지만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 8월 발생한 도요타자동차 시스템 문제에 따른 일본 내 공장 가동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설비투자도 전 분기보다 0.6% 쪼그라들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시장 조정이 장기화하면서 반도체 제조장치 관련 투자가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100,000
    • -1.33%
    • 이더리움
    • 4,41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84%
    • 리플
    • 1,125
    • +16.7%
    • 솔라나
    • 304,500
    • +2.11%
    • 에이다
    • 798
    • -0.99%
    • 이오스
    • 777
    • +2.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9
    • +9.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33%
    • 체인링크
    • 18,730
    • -0.64%
    • 샌드박스
    • 39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