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DGB대구은행과 5000억 규모 금융 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3-11-12 09:16 수정 2023-11-12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

▲김병훈(오른쪽)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와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10일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김병훈(오른쪽)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와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10일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개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DGB대구은행과 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0일 DGB대구은행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DGB대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OU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뿐만 아니라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포항캠퍼스 5개 가족사가 참여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뿐 아니라 다른 가족사들도 시설 및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경우 DGB대구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코프로 가족사들은 자금이 필요할 경우 DGB대구은행과 5000억 원 범위에서 대출금액과 이율 등을 협의해서 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중국이 지배하고 있는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K-배터리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7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장과정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필요할 경우 금융권 차입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구체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포항캠퍼스에 소재한 가족사들이 이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와 원재료 구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핵심소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DGB대구은행과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0,000
    • +2.87%
    • 이더리움
    • 4,406,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34%
    • 리플
    • 812
    • +1.12%
    • 솔라나
    • 286,900
    • -0.14%
    • 에이다
    • 810
    • -1.1%
    • 이오스
    • 787
    • +9%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89%
    • 체인링크
    • 19,570
    • -2.39%
    • 샌드박스
    • 411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