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에피스 '휴미라 시밀러', 美 3Q 매출 "200만弗 불과"

입력 2023-11-08 11:42 수정 2023-11-10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가논 3분기 실적발표, 휴미라 시밀러 '하드리마' "느린 시장침투(slower uptake)" 평가..글로벌 매출 800만달러 그쳐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휴미라 시밀러 ‘하드리마(Hadlima)’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200만달러가 팔렸다. 동시에 출시된 여러개 시밀러 제품의 경쟁심화에 따라 시장침투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다.

하드리마는 지난 7월1일부터 미국 내 시판을 시작했으며,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두가지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 오가논(Organon)은 지난 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하드리마의 글로벌 매출을 발표했다. 오가논은 미국과 캐나다, 북미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를 하드리마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하드리마의 지난 3분기 글로벌 매출은 800만달러, 그 중 미국 매출은 200만달러로 확인됐다. 하드리마의 약가(WAC)는 월 1038달러로 오리지널 휴미라(humira)의 6922달러에서 85%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오가논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8월 8일에 발표한 올해 전체 매출 가이던스(guidance) 범위를 소폭 하향했다. 오가논의 전체 매출 가이던스는 61억5000만달러에서 62억5000만달러로 축소됐으며, 이는 환율 변동, 여성 피임 임플란트 넥스플라논(Nexplanon)의 마케팅 변화, 하드리마의 느린 시장침투(slower uptake) 및 중국 시장상황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49,000
    • +6.46%
    • 이더리움
    • 4,470,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4.11%
    • 리플
    • 829
    • +4.28%
    • 솔라나
    • 293,600
    • +4.89%
    • 에이다
    • 830
    • +11.56%
    • 이오스
    • 810
    • +15.38%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8.23%
    • 체인링크
    • 20,180
    • +4.29%
    • 샌드박스
    • 422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