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스포츠 활동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자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5세~18세(2006년~2019년 출생) 유소년‧청소년 등이다. 연간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은 5세~69세(1955년~2019년 출생)의 장애인이며, 연간 월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구 생활체육과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적지원 기간, 수급자격 보유 여부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6일 개별 통보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이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