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증권은 6일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기준 남은 미수금은 약 4333억 원이다.
지난달 영풍제지가 주가 조작 사태에 휘말리면서 키움증권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키움증권 측이 떠안게 된 미수금 규모는 약 4943억 원이었다.
키움증권은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할 수 있으며, 손실액은 2023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