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마성분 의약품 ‘Kanbis’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천연 대마 원료를 개발하고 있는 우리바이오가 강세다.
6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19% 오른 3130원에 거래 중이다.
정춘숙 의원(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Kanbis 긴급도입 신청 건에 대한 진행경과 및 입장’을 묻는 질의에 식약처가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1일 서면 답변을 통해 “칸나비디올을 주성분으로 하는 대마성분의약품 ‘Kanbis’ 취급 승인에 대한 한국뇌전증협회 문의가 있었다”면서 “현재 해당 제품에 관한 자료 및 그간 자가치료용 수입이나 긴급도입이 인정된 의약품 도입배경 등을 바탕으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또 “해당 제품이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제출과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바이오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정밀 재배기술을 적용한 밀폐형 식물공장시설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
또 LED 기술을 이용해 대마의 생산을 촉진하고 특정 성분 순도를 높이는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순도 원료의약품 성분의 추출·정제 기술을 2024년에 개발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져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