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출시 10여 일만에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한국은행 규정 개정에 따라 트렌드 및 고객 분석 등을 토대로 개발된 초단기 적금 상품으로 지난달 23일에 출시됐다. 이 상품은 출시 약 2일 만인 지난달 25일 누적 30만 좌, 29일 70만 좌를 돌파한 후 이달 3일 100만 좌를 넘어섰다. 짧은 납입 기간으로 수령 이자가 크지는 않지만, 적금에 재미를 더한 콘셉트가 인기 요인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이달 1일 기준 한달적금 보유 고객 기준 연령 별 고객 비중은 10대 1.8%, 20대 25.6%, 30대 30.2%, 40대 28%, 50대 이상 14.4%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이상의 가입 비중이 증가세다. 지난달 26일 기준 40대와 50대 이상 비중은 각각 24.7%, 11.9%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한달적금 가입자 중 1만 명을 추첨해 적금 시작 지원금 3100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9일부터 15일 가입자 중 1만 명, 16일부터 22일 가입자 중 1만 명을 추첨해 적금 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한달적금'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5일부터 10일까지 한달적금 누적 100만 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지인을 태그하고 한달적금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10명) 및 아티제 케이크(100명)를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달적금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작지만 소중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등을 검토해 고객들에 저축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