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호텔에서 우수한 외국인의 국내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3’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에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세계 108개국에서 총 1924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8월에 한국으로 입국할 창업팀 41개사가 선정됐으며, 41개 팀은 8월부터 15주 동안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 하에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해왔다. 이들은 3일간 열린 데모데이에서 그간 준비해온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결과 이번에 상위 20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 12만 달러를 받은 1위 팀은 싱가포르의 ‘마리나체인(MarinaChain)’이, 2위 팀은 미국의 ‘럭몬(Luckmon)’, 3위 팀은 홍콩의 ‘애니웨어(ANIWARE Company Limited)’가 차지했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 가스 터미널, 조선소, 선주들을 대상으로 탄소 소프트웨어-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럭몬은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 로열티 플랫폼이며 애니웨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애완동물 대상의 건강 진단 및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상금을 받는 5개 팀을 포함한 상위 20개 팀에는 약 15주간 총 12억25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또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창업기획자의 추가 보육과 네트워킹,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사무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에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세계 108개국에서 총 1924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8월에 한국으로 입국할 창업팀 41개사가 선정됐으며, 41개 팀은 8월부터 15주 동안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 하에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