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가 878억 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E-BOX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는 매출액 대비 183% 수준으로, 6년간 유럽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5.39% 오른 1만212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용 정션박스(전원 공급ㆍ분배ㆍ보호 장치) 제조기업 영화테크가 세계적인 수소전기차(수소차) 시장 투자 확대에 초대형 계약을 수주했다.
영화테크는 자동차용 정션박스와 전기차 전력전자부품·모듈 등을 자체 개발ㆍ제조해국내외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OEM)과 글로벌 부품사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국에 본사 및 생산공장, 기술연구소, 중국에 현지 생산법인 및상해 판매ㆍ기술 센터, 미국, 멕시코 등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정션박스는 자동차 전체 부품 중 약 40~50% 가량을 차지하는 전장부품에 전원 및 신호를 공급·분배하고, 회로 보호 기능을 하는 필수 시스템 안전 기능부품이다. 내연기관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전기차량등에도 공급되는 등 정션박스의 단가 상승 및 차량별 장착 갯수 증가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영화기술은 정션박스 기술에 쓰인 전력전자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관련 소자부품부터 전력변환 관련 핵심 부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밖에 모터컨트롤러 등 각종 전력전자부품·모듈 등을 개발 및 공급 추진 중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