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2일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가 11월 1일을 분할기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유노비아의 초대 대표에는 서진식 사장(전 일동제약 COO)과 최성구 사장(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이 각자대표로 취임했다.
출범과 함께 유노비아는 기존의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진행과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아웃(L/O) 등의 사업전략을 병행추진할 계획이다.
유노비아는 △대사성질환 △퇴행성질환 △간질환 위장관질환 △안과질환 등의 분야에서 6~7개의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암 △심혈관 질환 △신경·정신계 질환 △감염성 질환 △폐·호흡기 질환 등의 분야에서 진행중인 신약 연구과제들을 비롯해 플랫폼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2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에서 다져온 R&D 역량과 자산을 이어받아 준비된 상태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가진 R&D 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