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시장 상황과 투자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전략지수 5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
‘KRX Bloomberg 공동지수’ 2종과 ‘코스피 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1종, ‘시장대표선물 0.5배 지수’ 2종 등 총 5종의 지수를 6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거래소는 글로벌 정보사업자이자 지수사업자인 블룸버그의 최신 선진 방법론을 도입해 전략지수 2종을 공동 개발했다. ‘KRX Bloomberg 코스피 200 스마트 크루즈 지수’(추종 배율 전환형 지수), ‘KRX Bloomberg 코스피 200 베어 채권 혼합지수’(인버스 지수와 단기채권 혼합지수) 등이다.
또 거래소는 위클리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 및 시장대표지수에 대한 소수점 배율 투자전략 등을 반영한 △코스피 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 △코스피 200 선물 TWAP 0.5X 지수 △코스닥 150 선물 TWAP 0.5X 지수 등 전략지수 3종도 자체 개발했다.
거래소는 “새로운 콘셉트와 고도화된 방법론을 적용한 이번 전략형 지수 개발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으로 공급되어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해외 파트너십 확대, 자체 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수가 적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