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전청조, 김포 친척집서 체포…송파경찰서로 압송 중

입력 2023-10-31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전청조 씨. (사진제공=김민석 서울강서구의회 의원)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전청조 씨. (사진제공=김민석 서울강서구의회 의원)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제기된 전청조(27) 씨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김포 전 씨의 친척 집에서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송파경찰서로 그를 압송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씨 관련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28일 강서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미수 고발 사건을 이관받아 병합 수사해왔다. 전날엔 전 씨에 대한 체포 영장과 통신 내역 등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전 씨가 “출석요구 불응 우려가 있다”며 전 씨에 대한 체포 영장과 통신 영장, 압수 영장 2건 등 총 4건의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전 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의 전 씨 모친 거주지도 압수수색해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전 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혐의(사기·사기미수)를 받는다.

앞서 전 씨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남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기 혐의를 비롯해 남 씨 스토킹 혐의, 남 씨 조카 폭행 혐의(아동학대)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8,000
    • +3.7%
    • 이더리움
    • 4,47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83%
    • 리플
    • 820
    • +0.61%
    • 솔라나
    • 305,100
    • +6.45%
    • 에이다
    • 833
    • +0.85%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84%
    • 체인링크
    • 19,750
    • -2.32%
    • 샌드박스
    • 412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