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절임 배추 온라인 초저가에 도전하며 김장 물가 잡기에 나선다.
티몬은 내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김장 기획전을 열고 각종 김장 재료부터 곁들임 음식, 포장김치까지 한데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2일 단 하루 동안 해남 절임 배추(20kg)를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즉시 할인과 선착순 20% 할인 전용 쿠폰을 더한 최대 혜택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30일 절임 배추(가을) 소매가격은 20kg당 평균 4만1994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38% 저렴한 수준이다. 또 고객 편의를 고려해 무료배송은 기본, 희망 날짜에 배송하는 ‘지정일 발송제’도 시행한다.
간편 김장을 도울 ‘절임 양념’도 2일 하루 특가에 내놓는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장 양념(4kg)을 3만8900원에 판매한다.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절임 배추 20kg+양념 4kg 옵션은 6만6900원이다. 양념 4kg은 절임 배추 약 10kg을 버무릴 수 있는 양이다.
수육용 고기류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일 인기 한돈 브랜드 ’도드람’ 특가딜이 열린다. 앞다리 보쌈용(500g)과 삼겹살 보쌈용(500g)을 각각 6500원, 1만15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각종 포장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0월 1일~28일 티몬의 김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겉절이, 총각김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2%, 241% 신장했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최근 농협 올인데이 행사에서 절임배추(10kg)를 2만 원대에 판매한 결과 단 하루 만에 1억 원가량 매출을 달성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용 기획전을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