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흑자 달성…영업이익 305억 원

입력 2023-10-30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78주년 광복절에 맞춰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한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제78주년 광복절에 맞춰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한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CGV가 올해 3분기 3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CGV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4076억 원, 영업이익은 305억 원을 기록했다. CGV 관계자는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ㆍ공급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 비중을 3분기 누적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CGV는 글로벌을 중심으로 영화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베트남 영화 시장의 경우 2019년 박스오피스의 90% 수준까지 도달한 상황이다. 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로컬 콘텐츠의 흥행도 예상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11월 화제작 '서울의 봄'과 이순신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개봉한다.

여기에 '더 마블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극장가 관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북미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도 CGV에서 개봉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글로벌 영화시장을 중심으로 극장 관객이 빠르게 회복하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성수기에 볼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봉해 극장 활성화를 이끌고, CGV ONLY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해 4분기에도 지속해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0,000
    • +5.73%
    • 이더리움
    • 4,462,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2.73%
    • 리플
    • 830
    • +4.8%
    • 솔라나
    • 293,400
    • +4.34%
    • 에이다
    • 827
    • +12.98%
    • 이오스
    • 816
    • +17.07%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7.57%
    • 체인링크
    • 20,230
    • +3.96%
    • 샌드박스
    • 424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