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상처 발생 시 비치된 구급함을 이용해 안전사고에 대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급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중 덕유산, 지리산 등 야영객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15개 야영장과 설악산 등 주요 8개 대피소에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급함 내에는 상처연고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마데카습윤밴드’, 모기기피제 ‘디펜스벅스’와 함께 구급용품 6종 등이 비치돼 있다. 또한, 야영장 관리사무소와 구급함 내에 야영안전수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리플렛이 함께 비치돼 야영객들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단풍 시즌을 맞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야영장과 대피소에 비치된 구급함과 야영안전수칙 리플렛 등이 야영객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치료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은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