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뉴시스)
23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측은 작품에서 이선균의 하차는 불가피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첫 촬영이 진행된 ‘노 웨이 아웃’은 이선균이 경찰의 마약 내사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가 전해진 뒤 2주가량 촬영을 연기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작진의 뜻을 수용해 일정을 급히 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선균은 극 중 희대의 살인범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미 이선균이 촬영을 마친 영화 ‘행복의 나라’와 ‘탈출: PROJECT SILENCE’ 측은 내년 개봉으로 일정을 미룬 터라 일단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배우 이선균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