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 반영…목표가 하향”

입력 2023-10-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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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와이지엔터텐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5만37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정 기준시점을 블랙핑크 재계약 영향이 본격 반영될 2024년으로 변경했고,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하여 연간 역성장을 가정한다"며 "2024년 블랙핑크 활동 가정을 솔로앨범 2개로 내려잡은 영향"이라고 했다.

주가 업사이드 리스크는 올라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관련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2024F PER은 18배로 밴드차트 역사적 하단"이라며 "반복적인 활동 지연 및 애매한 입장 표명 탓에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 할인을 적용했다.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크다"고 짚었다.

이어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이라며 "물론 오피셜 발표가 가장 이상적이다. 참고로 8월 초 계약이 만료된 블랙핑크 제니의 10월 발매 솔로곡 퍼블리셔는 동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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