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 사망자 6000명 넘어...“사망자 40%는 어린이”

입력 2023-10-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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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들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붙잡힌 민간인을 가자지구로 이송하고 있다. 16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인질의 수가 기존 155명보다 많은 199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들이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붙잡힌 민간인을 가자지구로 이송하고 있다. 16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인질의 수가 기존 155명보다 많은 199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한 이래 양측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어린이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총 46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공식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지만,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인이 약 14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중 사망자의 40%가 어린이라고 설명했다. 또 누적 부상자 1만4245명 중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경찰은 7일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가운데 769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673구의 시신은 장례를 위해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하마스의 인질로 붙잡혀 있는 사람은 212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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