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일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20일 실시된 행사에 앞서 진옥동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껴요 캠페인’의 결과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비용 약 8억 5000만 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