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크게 다쳤으며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선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55분께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버스에선 운전자 A(60대)씨를 포함해 2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오전부터 사고 여파로 인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