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태도 논란’ 정윤정, 홈쇼핑 복귀 무산

입력 2023-10-20 15:50 수정 2023-10-20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생방송 욕설 논란’을 일으킨 정윤정 쇼호스트의 복귀가 무산됐다.

정 씨는 21일 오후 8시 30분 NS홈쇼핑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 베베크림 판매 방송 게스트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우려에 복귀가 취소됐다.

류 위원장은 20일 TV 홈쇼핑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 뒤 “정 쇼호스트 복귀는 홈쇼핑사가 자율 결정하겠지만, 일반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NS홈쇼핑 측은 “네이처앤네이처와 아직 계약하지 않은 상태로, 정윤정 씨의 방송 출연은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 씨는 올해 1월 현대홈쇼핑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짜증과 욕설을 보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화장품을 매진시킨 정 씨는 상품 판매가 끝났음에도 다음 판매 상품이 여행 상품이라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말에 “아씨. 왜 또 여행이야.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정정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도 정 씨는 “방송 부적절 언어 사용? 뭐했냐. 나 까먹었다.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냐”라며 끝내 정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 씨의 무성의한 태도와 거친 욕설에 실망한 시청자들은 홈쇼핑 측에 민원을 제기했고 정 씨는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정 씨는 방송 복귀 상품이 될 뻔했던 더마큐어 베베크림을 판매하는 네이처앤네이처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61,000
    • +4.04%
    • 이더리움
    • 4,45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83%
    • 리플
    • 827
    • +3.5%
    • 솔라나
    • 291,300
    • +2.39%
    • 에이다
    • 829
    • +6.28%
    • 이오스
    • 804
    • +11.82%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3.08%
    • 체인링크
    • 19,820
    • -0.35%
    • 샌드박스
    • 420
    • +8.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