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 아직 확정 안돼…내년 상반기까지 확정"

입력 2023-10-19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상훈 사회수석이 5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사회보장 전략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안상훈 사회수석이 5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사회보장 전략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 확대 추진 입장에 변함없으나, 구체적인 증원 규모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1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분한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필수 분야 인력 확보도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의료 인력 양성 확대) 필요성을 말하고 있고, 국민이 현장에서 (의료 인력) 부족분을 체감하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검토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총론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의사 부족하니까 늘리면 된다'고 얘기하지만, 그 숫자를 뽑아내는 과정은 쉽지 않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의사 부족 현황,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증원 방안, 의사 양성에 필요한 각 대학의 교육 역량 등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에 안 수석은 "지금까지 나온 숫자는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밝힌 만큼 안 수석은 "규모 산정, 배분 등은 의과대학들로부터 추가 증원 요청 등 수요 조사를 할 것"이라며 "그것을 취합하고 여러 가지 전문가 의견도 맞춰서 이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 증원 목표로) 역산해 보면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의대 정원 규모를 결정)해야지 2025학년도 입학 정원에 반영이 되는 거로 알고 있다. 저도 아직은 숫자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20,000
    • -0.11%
    • 이더리움
    • 4,513,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53%
    • 리플
    • 954
    • +3.81%
    • 솔라나
    • 295,700
    • -3.59%
    • 에이다
    • 765
    • -9.25%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8.02%
    • 체인링크
    • 19,190
    • -5.84%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