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에게 기회를"...경기도, 21~31일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10-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아트센터·남한산성 등 9개 행사장

▲기회소득예술인 페스티벌 포스터. (경기도)
▲기회소득예술인 페스티벌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가 21일부터 31일까지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 9개 행사장에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인의 “예술인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는 건의를 김동연 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7~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아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을 전시·공연자로 최종 선정했다.

9개 행사장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이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지역별 전시 주제를 선정해 총 78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1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기회소득과 더불어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전시, 공연 등의 직접적인 기회를 드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예술인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민에게는 전시·공연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예술 축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김동연 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27개 시·군에서 약 5000명에게 1인당 75만 원의 1차 지급을 완료했고, 10월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2차 지급을 실시해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50,000
    • +2.75%
    • 이더리움
    • 4,37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0.17%
    • 리플
    • 805
    • -0.49%
    • 솔라나
    • 288,000
    • +0.35%
    • 에이다
    • 801
    • -0.25%
    • 이오스
    • 775
    • +6.75%
    • 트론
    • 229
    • +1.33%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50
    • -0.55%
    • 체인링크
    • 19,230
    • -3.99%
    • 샌드박스
    • 402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