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9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에도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1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8% 내린 3058.7, 선전 종합지수는 1.5% 하락한 1856.1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GDP, 소비·생산지표 호조에도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했다”며 “한편 중국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팀 쿡 애플 CEO와 회담을 통해 미중 소통 강화와 수출입 협력 유지 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18일 개최된 제3회 ‘일대일로’ 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건설 8가지 규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5년 이내 ‘일대일로’ 무역 및 서비스 수출입 규모를 32조, 5조 달러로 달성하고, CDB, E-IBC 등에 각각 3500억 위안화 대출을 제공하며, 800억 위안 ‘실버로드’ 전용 기금 조성 계획 등이 제시됐다.
IMF는 중국의 올해,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5%와 4.2%로 4월(각각 5.2%, 4.5%) 대비 하향 조정했다.
한편, 폭스콘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공장 공동 건설 추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