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학원 버스 옆거울(사이드미러)에 머리를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버스 운전사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길을 가던 60대 여성 B 씨의 머리를 사이드미러로 들이받았다.
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 탑승한 학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판단하고 조사를 마쳐 조만간 송치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