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경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래층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라는 2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22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치료 중 사망했고, B씨 역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