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화면 캡처
1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배는 자신의 외모를 보고 조폭이 먼저 다가와 인사한 적이 있다고 일화를 전하며 해외에서 갱들과 엮였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관련 경험을 묻자 오대환은 “가끔 술자리에서 술 좀 취하신 분이 시비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그럴 땐 조심스럽게 피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있던 홍진경이 “저는 여자인데도, 조폭 7명과 싸워본 적이 있다. 전 안 피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옛날에 매니저와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있는데, 저쪽에서 조폭들 7~8분이 회식 중이었다. 나한테 사인을 해달라고 했는데 담뱃갑에 요청했다. (사인을) 성의 있게 해줬더니, 가져가서 쭉쭉 찢어 버리더라”며 분노했다.
홍진경은 “너무 화가 났다. 왜 사인을 찢냐. 가서 ‘이러실 거면 사인을 왜 받으셨죠?’라고 물었다. 정말 너무 어이없게 욕을 나한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보아하니 깡패신 것 같은데 하는 짓 보니 깡패도 아니라 동네 X밥으로 보인다’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사실 방송 나갈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