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결정…“주가 저평가 상태 개선”

입력 2023-10-18 09:34 수정 2023-10-18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 이후 자사주 약 8850만 주 매입…6100만 주 소각…최대주주는 5500만 주 매입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 주 매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 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배당금 1234억 원, 자사주 1000만 주(약 867억 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보인 바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 원, 자사주 매입 6639억 원(소각 4111억 원)을 진행했으며, 2018년 이후로 총 보통주 8850만 주 매입(6100만 주 소각)한바 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 주 이상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44,000
    • -1%
    • 이더리움
    • 4,515,000
    • -6.42%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9.11%
    • 리플
    • 943
    • -0.84%
    • 솔라나
    • 295,200
    • -5.35%
    • 에이다
    • 764
    • -12.79%
    • 이오스
    • 770
    • -6.67%
    • 트론
    • 251
    • +5.46%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1.12%
    • 체인링크
    • 19,060
    • -10.18%
    • 샌드박스
    • 399
    • -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