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악성 유튜버에 분노…“내가 안 죽어서 속상한가”

입력 2023-10-18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김기수 인스타그램)
▲(출처=김기수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악성 유튜버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김기수는 17일 인스타그램에 한 유튜브 채널이 본인을 다룬 영상 캡처를 게재하며 “이들이 하는 짓은 집단 사이버 폭력이 아니면 뭔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 나와 관련된 모든 일들 다 끊어 놓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허위사실로 고발 민원 넣고 기자들한테 보도자료를 뿌렸다”며 “내 주변 사람까지 저격해서 내 사람들 떠나가게 만들었다. 영상 한편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상이다. 계속 참고 있다. 요즘에는 SNS 한 글자에 무너지는 게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 나는 오늘도 숨이 안 쉬어지는 가쁜 호흡 참으며 24시간 일하고 있다”며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하지? 여태껏 단순히 연예인 악플이니까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건 내 목숨줄 갖고 노는 사람들인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글도 분명 누군가는 감정적 호소라 하겠지만 아니다”라며 “똑같은 사람에게 같은 패턴으로 새로운 악플러들 생성하여 짓밟고 웃고 조롱한다. 팬들 힘들겠지만 나 좀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1,000
    • +2.34%
    • 이더리움
    • 4,35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0.34%
    • 리플
    • 799
    • -1.48%
    • 솔라나
    • 286,200
    • -0.17%
    • 에이다
    • 798
    • -0.62%
    • 이오스
    • 762
    • +4.53%
    • 트론
    • 228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200
    • -0.61%
    • 체인링크
    • 19,100
    • -4.5%
    • 샌드박스
    • 39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