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화학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연구개발(R&D) 지원 방안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논의의 장을 열었다.
KEIT는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연계해 '산업기술R&D 화학분야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산업 대응형 고기능성 소재부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화학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 간 R&D 협력 강화와 산업기술혁신사업 우수성과 공유 및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문가 강연으로 KEIT 한정우 화학 공정 연구기획전문가(PD)가 ‘산업통상자원부 화학산업 분야 정책 방향 및 R&D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의 우수성과 공유와 소재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활용 전망․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KEIT는 고분자학회 운영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열고 국내 화학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방안과 학회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원 KEIT 혁신성장공급망 본부장은 "국내 화학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간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연구자 소통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대한민국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