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서부 규모 6.3 강진…일주일 동안 세 번째

입력 2023-10-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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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트주, 7일·11일 이어 강진 발생
앞서 발생한 지진 사망자 2000명 넘어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마을이 강진으로 폐허가 된 모습이 보인다. 헤라트(아프가니스탄)/AF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마을이 강진으로 폐허가 된 모습이 보인다. 헤라트(아프가니스탄)/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를 덮친 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로부터 약 34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4.62도 동경 62.05도, 진원의 깊이는 8km다. 사상자 수나 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7일과 11일, 해당 지역에서 나흘 간격을 두고 규모 6.3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까지 합하면 일주일 새 세 번의 강진이 일어난 것이다.

탈레반 측은 두 차례의 지진으로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엔(UN)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1294명, 부상자는 1688명으로 집계됐다.

초기 지진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고 6.3 규모의 강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한 상황에서 아프간은 현장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통신은 “진흙으로 지어진 수백 채의 집은 지진을 견디지 못해 모두 무너졌으며 학교와 보건소 등 기타 마을 시설도 파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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