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우박·돌풍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낮 최고 24도

입력 2023-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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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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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늦은 새벽에 중부 서해안에서 시작되겠고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부터 밤사이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북부서해안이 5~40mm다. 강원영동과 전북(북부서해안 제외),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는 5~20mm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북부, 경남북서내륙은 5mm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고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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