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배혜지 인스타그램)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13일 개인 SNS에 “11월에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남편 조항리 아나운서를 ‘개인적으로 힘들고 불안했던 시기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줬던 든든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조항리 아나운서도 배혜지 기상캐스터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배혜지 캐스터는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제가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며 저의 텐션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서로가 서로의 롤모델이다”라며 ‘게임’과 ‘축구’라는 공통 취미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배 캐스터는 현재 KBS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고 있을 뿐 아니라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아나운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자,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로 2012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지구촌 뉴스’, ‘누가누가 잘 하나’, ‘6시 내고향’ 등의 프로그램으로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