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수(가명)가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스토킹 피해가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영수가 지난 4월부터 한 여성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영수를 따라다니거나 부적절한 연락을 취했고 결국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자신이 영수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수는 해당 피해가 자신을 넘어 주변인에게까지 번지자 결국 이 여성에 대해 정식 고소를 진행,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서 이 여성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영수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걱정 되었다”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영수는 지난 5일에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촬영 중 어떤 신변의 문제가 생겨 제작진과 협의 하에 분량을 일부러 줄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수는 지난 4일 최종 선택을 마친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활약했다. 해당 기수는 7~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최종 2커플이 성사됐으나 방송이 끝난 지금 모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