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수, ‘스토킹’ 피해로 통편집…가해 女 150만원 벌금형

입력 2023-10-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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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는솔로' 16기 영수 SNS)
(출처='나는솔로' 16기 영수 SNS)

‘나는 솔로’ 16기 영수(가명)가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몸이 재산인 건강한 남자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스토킹 피해가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영수가 지난 4월부터 한 여성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영수를 따라다니거나 부적절한 연락을 취했고 결국 ‘나는 솔로’ 제작진에게 자신이 영수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수는 해당 피해가 자신을 넘어 주변인에게까지 번지자 결국 이 여성에 대해 정식 고소를 진행, 범죄 혐의가 입증되면서 이 여성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영수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촬영 중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 옆에 어느 누군가를 지켜주지 못하게 되거나 그 사람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걱정 되었다”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기에 이제는 모든 게 추억으로 남아버렸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영수는 지난 5일에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촬영 중 어떤 신변의 문제가 생겨 제작진과 협의 하에 분량을 일부러 줄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수는 지난 4일 최종 선택을 마친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활약했다. 해당 기수는 7~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최종 2커플이 성사됐으나 방송이 끝난 지금 모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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