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4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전일보다 1.07%(15.34p) 떨어진 1420.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흔 미국 증시 조정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 물량에 장 내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지수 강세의 주역이었던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가 지지부진하면서 1420선을 하회하는 등 사흘만의 조정을 맞아 1420선 지지를 시험받고 있다.
기관은 2829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44억원, 3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1420선을 지켜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09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84억원 매물이 나와 총 70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4% 중반 급락중이며 건설업과 전기전자, 철강금속도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음식료업과 운수장비, 제조업, 보험,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 통신업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아 5%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과 종이목재, 은행,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압, 현대차, LG디스플레이, KB금융, LG전자, 우리금융이 1~2% 하락중이며 KT&G는 약보합을,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SK에너지는 2% 중반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24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58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4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