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교육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3-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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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면서 공정한 입시를 치르도록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했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추진해 교육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관계를 개선하는 과제를 담아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며 "교권을 회복하고 보호를 강화해 학생, 교원, 학부모와 함께 학교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원들의 숙원인 '교권보호 4법' 개정도 완료했다"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교육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주부터 '함께 학교'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교육 3주체 모두가 상호 권리를 존중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 수능 실현에 대해서도 이 부총리는 "지난 6월 사교육경감 대책 발표를 통해 학교의 공교육 기능이 정상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수요를 공교육이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을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면서 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유지 원칙을 지켜 공정수능이 실현되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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