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데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 패밀리.집(ZIP)’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뷰티 편집숍 시코르와 신세계의 리빙 브랜드 까사미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까지 60여 개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여러 장르와 브랜드의 쇼핑 혜택을 꼭꼭 눌러 담았다는 의미에서 압축 파일 확장자 ‘.ZIP’을 행사명에 넣었다.
구체적으로 패션 브랜드는 10~20%씩 할인 판매한다.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등 패션 브랜드부터 필립플레인골프, 제이린드버그 등 골프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할인에 나서는 브랜드도 있다. 스튜디오톰보이는 10% 브랜드데이 할인에 상품별로 30~40% 중복 할인을 하고 엠포리오아르마니 역시 2023 가을·겨울 컬렉션 10% 기본 세일에 고가 품목은 10%를 추가로 할인한다.
찬바람에 민감해진 피부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코르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해 8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인기 제품을 묶어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 세트와 풍성한 샘플 제공 혜택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까사미아는 소파 등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벨로니 3인 소파(101만 5000원), 뉴로건 리클라이너 4인·3인(319만 5000원·265만 5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브랜드가 할인과 사은 이벤트를 총 집약해 준비한 행사”라며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겨울 패션은 물론 혼수나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까지 알찬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