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코그(KOG)가 신작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Steam Next Fest October 2023 Edition(스팀 페스트)’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팀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다. 다양한 게임 개발사가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고, 출시 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리턴 얼라이브를 이번 스팀 페스트 기간 동안(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코그가 이번에 공개한 ‘리턴 얼라이브’는 쿼터뷰 익스트렉션 장르 게임으로, 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적대적인 NPC(Non-Player Character)들이 있는 전장에 입장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전투를 펼친다. 맵에서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NPC를 처치해 전리품을 획득하거나, 서로를 공격해 전리품을 차지할 수도 있다.
이용자는 전리품을 획득한 뒤 정해진 지점에서 탈출하는 것을 반복해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배틀로얄 장르와 비슷하지만, 착용한 장비에 따라 힘의 불균형이 생기는 RPG(역할수행게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그는 이번 버전을 통해 전장과 무기, 편의 시스템 등을 추가해 게임성 개선 및 이용자 편의성을 보완했다. 오래된 항구, 유리돌 사막 신규 전장 2종이 추가됐으며, 무기 역시 총 79종이 추가됐고, 이용자간 거래 시스템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리턴 얼라이브 개발팀은 “(리턴 얼라이브는) 슈팅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존의 플레이 방식을 벗어나, 슈팅 게임의 경험을 완전히 변화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