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재부상하면서 장 초반 정유주 및 방산주는 강세, 항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S-Oil은 전 거래일보다 6.45%(4700원) 오른 7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GS(4.31%), 극동유화(17.99%), 중앙에너비스(18.65%), SK이노베이션(1.73%), 한국석유(22.91%)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중동 지역 리스크에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3일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유가도 이틀 연속 올라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4% 이상 오 배럴당 8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쟁 군수 장비 수요에 방산주도 강세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7.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0%)등도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대표적 방산주인 록히드마틴(8.93%), 노스럽 그러먼(11.43%), 제너럴 다이내믹 코퍼레이션(8.43%) 모두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주항공(-1.47%), 에어부산(-1.11%), 대한항공(-1.43%), 아시아나항공(-0.10%) 등항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치 중인 이스라엘행 항공편이 모두 취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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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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