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주변 통제권 회복

입력 2023-10-09 19:49 수정 2023-10-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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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한 병사가 기관총을 정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한 병사가 기관총을 정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이 3일째 이어진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분리 장벽 주변 지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인근 주거지 등에 대한 통제권을 완벽히 회복했다"며 “지난 몇 시간 동안 팔레스타인 테러범과의 교전은 외딴 지역에 국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스라엘 내 어떤 도시에서도 교전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인근 지역에 테러범들이 남아있을 수는 있다"고 전했다.

또 분리 장벽 근처 지역 24개 도시 가운데 15개 도시 주민을 모두 대피시켰고 나머지 도시 주민의 대피도 앞으로 며칠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가리 소장에 따르면 충돌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로 총 4400여 발의 로켓이 발사됐고,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700명으로 추산된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른 부상자는 2382명이다.

이스라엘이 30만 명의 예비군을 동원하는 등 보복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지구에서는 지금까지 493명이 사망했고, 27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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