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044> 법정 나서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3.10.6 saba@yna.co.kr/2023-10-06 12:48:19/<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4일간 단식 여파로 입원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하고 자당 진교훈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다.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치료를 할 것"이라며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3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인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서울 중랑 녹색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퇴원은 21일 만이다. 건강이 완전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4월 총선 전초전으로 거론되는 보궐선거가 임박한 만큼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진 후보의 집중유세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강서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표는 오후 6시에 참석한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지원 유세를 마친 이 대표는 자택에서 회복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