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 교민 570여 명, 현재까지 피해 없어"

입력 2023-10-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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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연기가 치솟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연기가 치솟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연합뉴스)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인한 현지 한국 교민 피해는 8일 오전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은 570여 명이다. 예루살렘 290여 명,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 210여 명, 기타 지역 70여 명이다.

외교부는 전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지 체류 교민과 여행객들에게 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기도 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유대교 안식일인 전날 새벽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대규모 로켓으로 공격했다. 또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무장대원을 침투시켜 총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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