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5619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연초 이후 순자산증감액도 5144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8월 상장한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총 비중은 약 53%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다양한 반도체 ETF 중에서도 상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선명도 높은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HBM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가지게 된 국내 반도체 시장에 ‘TIGER Fn반도체TOP10 ETF’를 통해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