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기업 엠트리센, 세계 최초 인공지능 양돈 번식공정 스마트팜 자동화 출시

입력 2023-10-05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번식공정 완전 스마트팜 구현 풀버전 출시…글로벌 AI-로봇 선도기업 성장

바이오 AI-로봇 기업 엠트리센은 최근 개최된 한국 국제 축산박람회에서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는 번식공정 관리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자동화 공정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번식공정은 양돈기업 수익성의 핵심으로 꼽힌다. 암컷 돼지의 교배, 임신, 분만으로 구성된 공정을 포함하지만, 국내에서 짧은 양돈산업 역사 등에 따른 인력난과 전문기술 부족으로 양돈 선진국 대비 생산성이 45% 낮게 낙후됐다는 설명이다.

엠트리센은 이번 축산박람회에서는 기존 '딥아이즈(Deep Eyes)' 외에 신제품 4개를 동시에 출시하여 번식공정 전체를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AI 기반 스마트팜 풀버젼을 소개했다. 세계 최초로 3D 비접촉 번식 데이터 취득과 AI 학습으로 임신돈의 번식상태 판단지표인 등지방 두께를 추정하는 '딥스캔(Deep Scan)'과 등지방 두께 데이터에 기초해 임신돈의 영양을 최적화 자동 공급하는 시스템인 '딥피드(Deep Feed)' 등이다.

이외에도 농장 내 다수의 개별 임신돈 및 분만돈의 번식정보 이력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딥패드(Deep PAD)'와 번식공정 전 분야의 영상모니터링 및 AI 번식이상 검출, 그리고 사육공정관리에서 재고관리까지 전체를 통합 관리해 실시간 경영손익 판단 및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전용 ERP 소프트웨어 '에이아이원(AI-ONE)'을 선보였다.

서만형 대표이사는 “이번에 세계 최초 번식공정의 완전 스마트팜을 구현하는 풀버젼 출시를 통해, 국내 양돈산업은 지금까지의 관리자인 사람이 판단하고 직접 노동, 사육하던 노동집약 1차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AI가 판단하고 간단한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이 사육하는 디지털전환의 현실화를 가능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7년 설립된 엠트리센은 번식공정의 표준 AI 관리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체, 번식, 행동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수집해 AI 학습을 통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다.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분만돈의 분만시기, 분만, 건강, 번식이상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24시간 감시관리가 가능한 '딥아이즈(Deep Eyse)'를 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28,000
    • +4.14%
    • 이더리움
    • 4,46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2.36%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299,600
    • +5.38%
    • 에이다
    • 829
    • +0.73%
    • 이오스
    • 782
    • +5.3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4%
    • 체인링크
    • 19,560
    • -2.73%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