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정우영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엄원상과 어깨동무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중국과 1일 8강전을 치르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이번 8강전에는 조영욱(김천)과 안재준(부천)이 선봉에 나선다.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송민규(전북)와 고영준(포항)이 조영욱, 안재준과 함께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중원을 지킨다.
박규현(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수비에 나서는 가운데 이광연(강원)이 골문을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