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원장 "준법경영, 이제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아"

입력 2023-09-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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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삼성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 현장 (연합뉴스)
▲2023 삼성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 현장 (연합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 관계사와 컴플라이언스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리스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준감위는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에는 준감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컴플라이언스 정착과 활성화가 2기 위원회의 가장 큰 목표였고, 이제 기업에 준법 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무와 컴플라이언스, 기업과 법률의 관계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2인3각과 같은 적절한 호흡이 중요한 만큼 위원회와 여러분의 역할이 삼성의 먼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 관계, ESG, 지배구조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하반기 노사관계 전망과 개혁 과제'를 주제로, 노사 자치와 상생의 토대로 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비즈니스 트렌드로서의 ESG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고, 김우진 준감위원은 지배구조 개념에 대한 오해와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전환을 제언했다.

이외에도 준감위는 관계사들의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준감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준법경영 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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